김천시 조마면은 지난 15일 강곡리 체육공원 일원에서 2020년 가을철 및 2021년 봄철 산불 지상감시원 선발을 위한 직무수행력평가와 면점심사를 실시했다. 이번 산불감시원 선발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생계 및 건강, 실무경력, 기술 보유 및 업무추진 기여도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객관적 기준을 마련해 서류심사를 통과한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산불감시원으로서의 자질을 평가하기 위해 직무수행력평가와 면접심사를 실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불현장 사진 및 위치도 전송, 위반행위자 적발고지서 작성, 등짐펌프를 메고 100m 달리기 등을 평가해 효율적인 감시활동으로 산불예방에 중점을 뒀다. 이날 직무수행평가장에 모인 지원자들은 안전 교육과 준비운동을 실시한 뒤 서로의 응원과 선의의 경쟁 속에 각자 자기 기량을 발휘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응시자 12명 중 최종 선발되는 인원은 7명으로 오는 11월 1일부터 이듬해 5월까지 산불방지 계도 및 무단 소각행위에 대한 단속 등 본격적인 산불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위성충 조마면장은“최종 합격자들은 앞으로 성실하게 산불예방에 힘써 주길 바라며 행정에서도 산불 취약지 집중 순찰과 무단 소각행위 단속 강화로 가을철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