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오는 23일까지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어린이 식생활 개선 교육·홍보를 코로나 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홍보는 김천초등학교 외 26개 초등학교 1학년 1,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영양성분 표시 확인,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별 등의 요령을 담은 리플렛 및 홍보물품(마스크, 마스크목걸이) 배부와 건강 식생활 실천 다짐을 위한 서약서 제공 등이다. 해당 리플렛은 어떠한 성분이 들어있는지, 얼마만큼 들어있는지 등의 영양성분 표시로 확인할 수 있는 사항, 열량이 높고 영양가가 낮아 비만이나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식품 등의 판별 및 유통기한이 없거나 수입식품의 경우 한글 표시가 없는 불량식품 확인 요령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건강 식생활 실천 서약서는 채소와 과일을 매일 먹기, 고기, 생선, 달걀, 콩 제품을 골고루 먹기, 밖에서 매일 운동하기, 아침 꼭 먹기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하여 스스로 서약서에 서명한 후 인증샷을 찍어 각 학급관리 앱에 게시하도록 추진한다. 환경위생과장은“건강한 식품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학교나 학부모들의 역할도 중요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님들도 영양성분 표시 확인과 건강한 식품을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향후 건강한 어린이 식생활을 위해 다양한 보건위생 행정서비스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