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대항면(면장 김훈동)은 13일 덕전3리 세송 경로당과 복전2리 복전 경로당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힐링교실』운영을 시작했다. 찾아가는 힐링교실은 주3회 대항면 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율동하며 노래부르기, 웃음치료 등을 통해 지역민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로당 폐쇄로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꼈을 어르신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건강한 취미생활을 유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힐링교실에 참여한 주민은 “코로나19로 마음편히 돌아다닐 수도 없어 불편했는데 마을에 직접 찾아와서 교육을 해주니 정말 감사하고 농사일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훈동 대항면장은 “이번 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이행하면서 진행하였으며 찾아가는 힐링교실을 통해서 모처럼 스트레스를 풀고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어르신들에게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