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마면은 12일 2020년 기준 주민등록상 100세가 되는 어르신께 장수지팡이(청려장)를 증정했다. 이번 청려장 지급은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인사카드를 포함, 위성충 조마면장 및 직원 일동이 어르신 댁에 직접 방문해 날씨가 점점 추워짐에 따라 코로나19 및 건강 유의를 당부하고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했다. 위성충 조마면장은 “어르신의 100세를 축하드리며 코로나19에 대비해 개인 방역 준수와 더불어 앞으로도 건강을 기원하고 좋은 가르침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지팡이 청려장(靑藜杖)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서 건강․장수의 상징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본초강목 등 의서에 중풍예방, 신경통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 통일신라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70세가 되면 나라에서 만들어준다고 해서 국장(國杖), 80세가 되면 임금님이 내린다고 하여 조장(朝杖)으로 호칭해 하사했다는 유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