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동은 21일 자산동 새뜰마을 원도심에 김천시서각협회에서 제작한 서각(書刻) 작품 15점을 새뜰마을 성모길 일원 옹벽에 설치했다. 서각 작품은 주로 지역문화를 소재로 삼아 3개월 동안 목판에 한 땀 한 땀 정성을 다해 새겼으며 특히 이번 서각 거리 조성을 위해 정영화 시인이 내 고향 자산(紫山)을 주제로 한 ‘자산 무지개’ 제목의 시를 지어 기증해 큰 의미를 부여했다.
그리고 민선 7기 김충섭 시장의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 건설을 응원하기 위해 해피 투게더 김천 운동인 친절 질서 청결을 작품에 반영함으로써 이 거리를 거니는 시민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시민의식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향토예술인의 작품을 통해 시민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관광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한섭 자산동장은󰡒앞으로 침체한 원도심을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조화로운 자연친화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