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이번 추석이 코로나19 방역에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추석연휴주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경로당 522개소를 일시 폐쇄해 코로나19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김천시의 어르신 중 절반 이상이 이용하는 경로당 522개소에 코로나19 관련 감염관리책임자를 지정, 비상연락체계 및 예방수칙을 기재한 포스터를 부착하고 경로당 행복도우미를 활용해 이용자 발열체크, 출입자 명부와 방역대장을 작성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방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지난 7월 20일부터 개방·운영하고 있다. 9월 14일부터 29일까지는 추석맞이 경로당 방역 및 환경정비 기간으로 지정해 경로당 내·외 자체 방역 및 소독을 실시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가스시설 등 안전 점검, 태극기·새마을기·시기 등의 오염, 훼손상태를 전수 조사해 교체를 실시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경로당 일시폐쇄로 인해 어르신들의 다소 불편함이 있겠지만 어르신들의 건강이 최우선이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