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모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에서 지난 16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Happy together 운동의 일환으로 보다 깨끗하고 청결한 어모면을 만들기 위해 이른 아침 6시부터 관내 연도변 풀베기를 실시했다. 풀베기를 위해 모인 30여명의 회원들은 추석을 앞두고 농사일로 바쁜 와중이지만, 고향을 찾을 귀성객과 어모면민들을 위해 본인들의 예취기를 가지고 나와 이른 새벽부터 깨끗하고 안전한 어모면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예취기 사용을 못하는 부녀회원들을 수고하는 지도자들을 위해 손수 아침을 준비하며 어모면 새마을협의회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새마을협의회(회장 박천길, 부녀회장 주영화)는 “이른 새벽부터 수고해준 회원분들게 고마움을 전하며, 힘들었지만 깨끗하고 청결해진 연도변을 보니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 지금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지만 늘 그렇듯 새마을협의회가 협동하여, 살기 좋은 어모면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병헌 면장은 “항상 솔선수범하여 면 행정에 협조해주시는 새마을협의회분들께 감사함을 전하며, 장마, 태풍,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들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럴 때 일수록 어모면이 Happy Together 운동을 실천하며,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다면 어려운 위기는 금방 극복하고, 모두가 행복한 어모면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