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1일 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에서 출산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세 자녀 이상 가정에 대한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기 위해 대상자 236가구의 접수를 받았다. 세자녀 이상 가족진료비 지원사업은 김천시에 거주하며 막내가 만13세 미만(2008. 1. 1 이후 출생) 가정이 해당되며 한 가구당 최대 5만원을 지원한다. 기존에는 보건소에서 접수를 받았으나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드라이브 스루로 진행했으며 도보 이용자는 체온체크, 손소독, 명단작성 등 코로나19 사전차단을 위한 선제적 대응도 함께 이뤄져 대기시간 단축 및 코로나19 위험을 줄였다는 호평이다. 매년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아 한꺼번에 민원인이 몰리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내년도 사업부터는 1월부터 사업비 소진 시까지 보건소 모자보건실에서 접수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변경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원대상자 수는 총 296가구로 아직 마감되지 않아 김천시보건소 모자보건실에 확인(전화 421-2717, 2738, 2741) 예산 소진 시까지 구비서류를 가지고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