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는 ICT군사학부 이진호 학생이 2020년도 육·해군 군가산복무 지원금 시험에 동시에 합격했다고 9일 밝혔다. 이진호 학생의 합격소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취업에 많은 고민을 안고 있는 학우들에게 좋은 신호탄이 됐다. 이진호 학생은 육군장교와 해군장교 장학생 시험에 동시에 합격해 어떤 길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다. 군 가산복무 지원금 시험이란? 학부 재학 중 시험에 응시해 합격하면 군 가산복무 지원금으로 4년간 학비를 전액 지원받고 졸업 후 장교로서 복무하는 시험이다. 이진호 학생은 김천대 ICT군사학부 1학년으로 첫 시험에 육·해군 시험에 모두 합격했다. 이진호 학생은 “김천대 ICT 군사학부의 체계적인 장교시험 준비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가지고 시험 준비를 할 수 있었다”며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대 ICT군사학부는 2020학년도 첫 신입생을 모집했으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군사학 전공 및 IT분야 전공의 교수들이 포진돼 있고 올해부터는 IT전공과 드론봇 전공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획득할 수 있도록 교육시스템을 개편해 성과를 내고 있다. ICT군사학부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재학 중 군 가산복무 지원금 시험을 치르게 되며 합격하는 학생들은 4년 동안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고 졸업 후 장교로 임관할 수 있다. 특히 국방과학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장교로서 갖춰야 할 군사교육 뿐 아니라 ICT분야의 실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체계적인 학부 특성화를 이뤄 나가고 있다.ICT군사학부의 관계자는 "우수한 인재들을 정예화된 국방 간부로 육성함으로써 강군 건설에 기여하며 국방 분야의 융복합 기술 인재를 육성해 국가 안보 역량 강화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적인 교육 체계를 갖춰 지역을 대표하는 특성화된 학과로 나아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