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국적인 재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많은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이에 김천시 위생관리 연합회(혜성산업, 그린종합시스템, 대한방역공사, 이레종합환경, 늘푸른)에서는 일상에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택시 방역 소독 봉사를 실시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줄여보고자 했다. 연합회에서는 상반기(2~4월)에 코로나19가 확산할 때도 환경사업소(응명동)에서 주1회 방역작업을 시행했고 이번에 재확산으로 시민들을 위해 다시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후 확산세가 주춤해 시에서는 방역소독 약품을 지급해서 자체방역을 실시해 왔으나 전국적인 재확산으로 다시 위생관리연합회가 앞장서서 봉사에 나선 것이다. 이재성 개인택시 지부장은 “방역약품등을 개별적으로 지급해 소독하고 있으나 아무래도 전문적인 방역에 비해 부족한 점이 있어 걱정을 하고 있었다”며 “전문 소독 방역업체에서 봉사활동으로 매주 택시를 방역해 주기로 한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방역으로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