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4일 시청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지난 6월 김천 시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해 총 15개 안건을 접수했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이라는 주제에 걸맞으면서 실현가능한 아이디어 선정을 위해 8월에 심사위원회를 열었으며 최종 우수상 3건을 선정해 이날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한 것이다. 수상작으로는 배려주차장을 개설해 아동을 동반한 가구의 공공시설 이용의 편의성을 도모하고 아동 돌봄 공백에 대한 틈새돌봄서비스 마련, 아동놀이문화 개선 등 실생활에서 느낀 불편하고 아쉬웠던 경험을 고스란히 녹여 기술한 아이디어들이 선정됐다. 선정된 수상작 외에도 여성ㆍ아동 안전부문 개선, 건강증진사업, 여가생활개선 등 다양한 의견들도 제안됐다.김충섭 시장은“우리 시는 2019년도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이후 꾸준히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히고 “5월 남성육아사진 공모전이나 이번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과 같이 시민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참여가 살기 좋은 김천을 만들어 가는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수상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