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공공체육시설, 취미·문화강좌 등의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24일부터 모든 공공체육시설을 임시 휴장하고 생활체육지도자의 외부강습도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다.대상 시설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내 실내수영장, 실내체육관, 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테니스장, 스쿼시장, 국궁장, 인공암벽장, 국민체력인증센터 등 14개 시설과 읍면동 그라운드골프장, 게이트볼장 등 김천시 관내 전체 공공체육시설이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2차 대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위한 고강도 방역 조치에 따른 결정이며 휴장으로 인한 잔여 이용료에 대해서는 환불 조치 또는 재개장 시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로 인해 김천시와 계약된 대부분의 대회가 취소됐으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일부 대회는 협의 중에 있으나 대회 개최가 어려울 전망이다. 특히 대입을 앞둔 특기생들은 난감하다. 김천시 관계자에 의하면 선수 이탈도 적지 않아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나 답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모처럼 활기를 찾아 지역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던 식당은 물론 숙박업소 주인도 울상이다. 김천시에서 운영하는 백수문학관과 김천시녹색미래과학관 역시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백수문학관은 문을 열지 않기 때문에 문학강좌는 물론 문학관 관람도 허용되지 않는다. 다만 녹색미래과학관은 현재 진행 중인 2020 메이커 페스티벌(언택트)은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계속 진행된다. 김천시평생교육원과 김천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역시 24일부터 임시휴원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평생교육 정기강좌(34개 과정), 50+학교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직업교육훈련 과정(Auto CAD실무자 양성)이 중단‧연기됐다. 21개 강좌 운영에 많은 수강생이 북적이던 김천문화원 부설 문화학교도 운영이 잠정 중단됐다.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522개소)은 폭염에 따른 노인의 피해발생과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실내 프로그램 운영과 식사는 전면 금지하되 이용인원을 분산제한한 가운데 무더위 쉼터(이용시간 오전 10시~오후 4시)로서의 기능은 그대로 운영한다.
최종편집: 2025-05-10 03: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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