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초등학교는 2020학년도 소프트웨어(SW)교육 선도학교에 선정돼 여름방학을 맞아 14일 3~6학년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신나는 SW 여름캠프를 운영했다.올해 SW캠프는 감염병 예방에 힘쓰기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한 그룹을 20명 이하로 3D 프린터, 드론, 코딩체험 등 세 가지 주제로 캠프를 운영했다. 3D 프린터로는 구상한 아이디어를 구체물로 구현하는 연습을 한 뒤 나만의 휴대폰 무선충전기 거치대를 만들어 봤다. 드론 조종법을 익힌 뒤에 장애물 넘기, 드론으로 택배 배달하기를 실습해 봤다. 또한 뚜루뚜루 로봇을 이용해 컴퓨팅 사고력을 경험하며 코딩을 체험해 봤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내 머릿속으로 상상하던 것을 만들어 보니까 신기해요”, “처음 드론을 날려봐서 힘들었지만 재미있었어요”, “다음에 또 참여해보고 싶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오재만 교장은“이번 SW 캠프는 작년과 차별성을 둔 우수한 교구와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교구 활용 능력 신장과 코딩을 통한 과제 해결 능력을 신장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 중심 프로그램을 적용해 절차적 사고와 문제해결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