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4일 열린 한국산학기술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육군 중령 출신 교수인 배영민 교수(김천대학교 군사학부)가 우수논문상 3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배영민 교수는 현재 ICT기술을 활용한 군 문화 개선연구를 중점으로 진행중이다.
학회는 배영민 교수가 발표한 ‘AHP를 이용한 육군 VR 기반의 군사훈련 효과 연구’, ‘구조방정식 모델을 이용한 공직사회 외부적인 요인이 공직부패에 미치는 영향분석’, ‘육군 워라밸 정책분석: 구조방정식 모델을 통한 자기 효능감이 워라밸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라는 3개의 논문에 대해 우수논문상을 수여하고 후속 연구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논문은 ICT 기술과 군 문화 개선이라는 시대적 요구와 관심에 대해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후속연구를 기대하고 있다. 김천대에서 강의 중인 배영민 교수는 “ICT기술과 융합된 군 문화 발전에 대한 연구와 장교가 되기를 희망하는 군사학부 학생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한국산학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는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산학협력방안’ 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기계/재료, 전기전자, 정보통신, 토목/건축, 융합콘텐츠, 사회과학, 교육, 의생명공학, 환경, 화공, 에너지, 국방 분야 등 일반 세션에서 458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한편 한국산학기술학회는 지난 1999년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 발전과 보급을 위해 창립돼 현재 1만 5천명 이상의 회원이 산학협력 기술과 융합 학문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