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30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0년 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산모·아기 돌봄 100일 대작전’으로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산모·아기 돌봄 사업은 초기양육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출산 후 가장 힘든 시기인 100일까지 총 30일의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해줌으로써 출산가정의 경제적인 도움과 행복한 육아 돌봄이 되고 있다. 주요성과로는 산후도우미의 이용률이 69%로 전년 대비 11%나 증가했으며 산후 우울증 감소, 일자리 창출 등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초단체 부문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며 특별교부세 6천만원을 시상금으로 받게됐다.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 2차 국민투표에 이어 우수사례 발표로 최종 순위가 결정됐으며 국민투표 결과를 심사에 반영했다는 사실이 큰 의미가 있다. 김충섭 시장은 “산모아기 돌봄 사업뿐만 아니라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하여 출산과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육아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