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시 홈페이지에 POST 코로나 시민소통창구를 개설하고 15만 시민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면서 각종 POST 코로나 대응 과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위원회 개최 시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을 보고하고 이에 대해 위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바탕으로 보완해 나가는 방식은 전 시민의 의견을 대변하기에 다소 역부족이라 판단했다. 반면 대응과제를 수립해 나가는 과정에서 시민들이 체감하는 현장감 있는 의견과 이를 바탕으로 제시된 해결방안 등 현실성이 가미된 내용을 어느 정도 수렴해 POST 코로나 시대를 헤쳐나가는 것이 장기적 관점에서는 보다 중요할 것이라 판단하고 이같이 창구를 개설했다. 앞서 시에서는 코로나 이후의 변화된 ‘POST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5월 28일자 3개 분과 50명 규모의 경제회생 범시민대책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분과회의를 순차적으로 개최하는 등 민․관협력체제를 굳건히 하면서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의견을 제시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시 홈페이지의 메인화면에서 왼쪽 하단에 위치한 ‘POST 코로나 시민소통창구’를 클릭한 뒤 간단한 본인인증절차를 거치고 코로나로 인한 피해상황, 해결방안 등 내용을 자유롭게 기재하면 된다. POST 코로나 시대에도 김천시의 ‘시민과 함께,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김천 건설’은 지속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