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동신초등학교는 10일 오후 2시 30분 대광119안전센터의 도움을 받아 119소년단(강태윤 외 35명)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이날 소방훈련에는 소방 펌프차량을 이용한 방수포 시연 및 학생 체험이 예정돼 있었으나 갑작스러운 호우주의보로 모든 활동이 실내교육으로 변경됐다. 그로 인해 시청각실에서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화재 사고에 대비할 수 있게 주택용 단독 경보기 등 다양한 소방 기자재를 활용한 안전 교육과 심폐소생교육이 이뤄졌다.
119소년단 학생들은 이날 실시된 훈련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유형과 대처방법을 익혔으며 현직 소방관들의 협조 아래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 또한 모의 훈련 과정에서 안전 의식을 함양하는 동시에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119소년단의 활동을 지켜 본 이미영 교장은 “이번 교육은 어린이에게 효과적인 화재안전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올바른 안전의식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