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청소년들에게 전통예절과 독서생활 등을 주제로 한 충효교실 프로그램이 운영됐다.지난 8일 석천중학교 도서관에서는 경상북도와 김천시가 후원하고 김천문화원 주관으로 명심보감에 나타난 전통예절과 독서의 즐거움, 유적답사를 실시했다.
한국전례원 연수부장을 역임한 유연순 강사는 명심보감에 나타난 충효와 전통예절의 사례, 호칭, 촌수, 절하는 법 등 우리 조상들의 가르침을 쉽게 풀어 설명하고 실습을 하기도 했다.또 시인 권숙월 강사는 ‘독서의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청소년시기의 독서가 삶의 진로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요지의 특강을 했다.석천중 학생들은 이날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김산향교와 하로서원 등 지역의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