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6월부터 월 1회 뚜레쥬르(김천율곡점)에서 케이크를 지원받아 ‘해피 투게더! 해피 버스데이! 생일 축하드려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맞춤형사례관리 대상자 중 독거 및 자녀와 왕래가 없는 치매어르신에게 생일케이크를 지원함으로써 소외감 및 우울감 해소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26일에 생일을 맞이한 김OO 어르신 가정을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깜짝 방문해 생일축하 노래와 생일케이크 및 선물을 준비해 어르신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에 어르신은 “나는 내생일이 언제인지도 모르는데! 이렇게 내 생일을 기억하고 직접 찾아와서 챙겨주기도 하고 오늘 하루 내생에 가장 멋진 날이야!”라고 말하면서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뚜레쥬르(김천율곡점) 점주는 김천시의 어려운 분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러한 지속적인 지역사회 자원연계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치매환자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