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김천신문=뉴스팀]대구율금초등학교(교장 석창섭)는 7월 6일(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황토 놀이 학습장에서 ‘주말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가한 가족들에게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율금 황토 놀이 학습장 주말 가족 체험 프로그램’은 대구시교육청 놀이 문화 조성 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된 율금초에서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으로 인해 가족과 소통하는 시간이 부족하고 기초 체력이 저하된 학생들이 맨발로 황토를 밟고 손으로 여러 가지 황토 놀이를 하면서 올바른 놀이 문화를 가족과 함께 체험하도록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총 3개의 활동으로 구성되어 각 활동별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참가 가족을 선정했다. 각 활동은 황토 자유 체험 시간과 함께 황토 속 보물찾기, 황토 양궁, 황토 작품 만들기 등 활동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참가한 학부모들은 “황토 놀이 체험을 통해 가족 간 소통 및 감정 공감이 이루어졌으며 부모 세대의 놀이 문화를 자녀들과 함께 체험하며 인성 교육의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특히, 율금초는 2019학년도 교육과정 수립 시 학반별 황토 체험 시간을 지정해 모든 학생들이 황토 놀이 학습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학반별 체험이 끝나면 담임 교사는 물론이고 교장선생님도 직접 학생들의 발을 씻겨주며 사제지간의 정을 쌓고 있다. 율금초 석창섭 교장은 “요즘 학생들이 자연을 접하고 자연 속에서 놀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점점 줄어들어 항상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다. 우리 학생들이 디지털 중심의 놀이 문화에서 벗어나 자연 속 황토 놀이 학습장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인재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뉴스출처 :[대구율금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