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교육지원청은 16일 오후 2시 30분 김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김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녹색어머니회,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등 각계 대표자 50여명을 초청해 2020 김천교육 현장소통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현장소통토론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김천의 교육관련단체 대표만 50명 이하로 초청해 학교 업무 지원 강화를 위한 김천교육의 주요 실적과 학교 현장 지원 방안, 교육감과의 대화의 시간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마숙자 교육장은 7월 개관을 앞둔 김천교육지원청부설 학생문화예술센터 운영과 (가칭)운남중학교 신설 현안 사업, 김천교육지원청 Wee센터 온라인 상담, 사립유치원 안전점검 등 4개 주요 실적, 학습부진학생 제로(ZERO)사업과 문화예술교육 등 특색사업을 보고하고 미래 역량을 키우는 행복한 김천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토론회는 주요 업무 보고에 이어 교사, 학부모, 교육전문직, 지역인사 각 1명씩 학부모교육, 진로교육, 학교지원센터, 학교공간 혁신 등에 대한 교육정책 제안의 시간이 있었고 상북도교육청 임종식 교육감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 수업과 등교수업에 따른 기초학습부진학생 대책, 고3 대입관련, 교원인사, 유치원 정원 조정 등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 모색 및 의견을 제시했다. 한 참석자는 “낮은 자세로 소통과 공감, 혁신을 강조하는 교육감님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교 현장의 선생님들의 노고에 거듭 격려와 감사를 드리며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김천 지역 교육관계자 분들께서 더욱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