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면에서는 6월 12일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위축과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농가를 위해 일손돕기에 나섰다.
구성면사무소 직원 10여명은 시청 정보기획과, 환경위생과 직원들 20여 명과 함께 이른 아침부터 관내 상좌원리에 있는 양파 재배 농가를 찾아 2,000㎡ 규모의 양파밭에서 양파 추대 뽑기 양파 담기 작업 등 뙤약볕 아래에서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직원들이 찾은 농가는 일손 부족으로 양파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농가로써 마을 이장이 추천하여 선정하게 됐으며 일손이 없어 수확을 포기할 형편이었는데 이번에 일손 도움을 받아 양파를 무사히 수확할 수 있게 됐다. 양파 재배 농가 염모씨는“양파수확과 모내기가 겹치는 이 시기에는 일손 구하기가 많이 어려운데 면사무소와 시청 직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내일처럼 도와주셔서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지 모르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강희현 면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코로나19와 일손 부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 줄 수 있는 농촌일손돕기 등 소통하는 현장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