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모암초등학교는 지난달 27일에 첫 등교를 하는 1학년 신입생들에게 입학 선물과 함께 태극기를 전달했다. 교장선생님은 평소 계기 교육을 할 때 태극기가 없는 가정이 많은 점을 안타깝게 여겨 매년 신입생들에게 태극기를 선물했다.
1학년 학생들은 교실에서 태극기를 직접 달아보고 현충일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았고 지난 6월 6일 현충일에는 고사리손으로 직접 조기를 게양하고 각자 사진을 찍기도 했다. 1학년 한 학생은 “제가 직접 태극기를 달아보니 조금 힘이 들었는데 기분이 좋았어요.” 라며 태극기를 단 첫 소감을 말했다.
국경일이면 길거리에는 태극기가 넘쳐 나지만 태극기를 게양하는 가정은 줄고 있는 현실에 학교에서만이라도 나라 사랑하는 작은 실천인 태극기 달기 지도와 함께 태극기 사랑이 곧 나라 사랑의 첫걸음임을 알려 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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