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 농촌지도과 직원과 인부 10여명이 청사 내 농산물 수확체험장(2,000㎡)에 고구마 1만5천본을 심었다.매년 10월 중순 2일간 농업기술센터 테마공원에서 개최되는‘농촌체험 페스티벌’행사 시 농산물 수확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고구마 캐기 행사가 진행되는데 가장 인기 있는 체험이다. 고구마 체험은 행사에 참여하는 일반 시민은 물론 어린이들이 고구마 수확을 위해 흙과 식물을 직접 만지고 보고 체험함으로써 농업의 가치와 우리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촌 문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무료 체험으로 진행된다. 금년 농촌체험 페스티벌은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경우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김천시는 농산물 전시·홍보·판매 및 가을꽃 전시는 물론 다양한 체험거리, 먹거리, 볼거리로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만족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영기 농촌지도과장은 “금년은 코로나19로 축제 등 행사가 모두 취소돼 아쉽지만 사태가 안정화 되면 알차고 규모 있는 가을철 행사를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피 투게더 김천’건설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