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관내 어린이집 휴원해제에 따라 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도 2일부터 정상운영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에서 부분개관해 일부 장난감도서관만 운영하고 있었으나 이번 어린이집 휴원해제로 체험놀이실, 시간제보육실 등도 정상운영해 회원들이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모든 교육 및 행사 진행에 있어 마스크착용, 손 소독, 발열체크를 실시해 이용자간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계속 실천할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의 위험도가 하향 조정될 때까지 체험놀이실은 기존 정원을 반으로 줄여 축소 운영하고 교육프로그램의 경우도 참여 인원을 줄이고 교육횟수를 늘려 많은 사람들이 한 장소에 집결되지 않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김재천 가족행복과장은 “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육 교직원과 영유아 가정이 이용하는 시설이니 만큼 센터 및 이용시설 소독에도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용객들도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상운영을 앞두고 센터에서는 건물 전체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운영준비를 철저히 하고 휴관기간 만큼 정회원 이용기간을 무료로 연장해 회원들의 불편이 없게 했다. 김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임시휴관기간 동안에도 장난감드라이브스루 운영, 놀이키트 택배서비스 등을 제공해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