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자율방범연합회 회원 20여 명은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안산공원 등 석정천, 율곡천 일원의 공원에 일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김천시 자율방범연합회 방역 봉사활동은 최근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어 특히 인근 구미시에서 코로나19 확진가 늘어남에 따라 선제 적인 방역으로 코로나19 재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자율방범연합회 회원들은 석정천을 시작으로 율곡천까지 이어지는 4km 구간에서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안산공원을 비롯한 소공원에 있는 운동기구, 어린이놀이터, 벤치 등에도 방역을 실시했다. 이우문 율곡동장은 “오늘 늦은 시간에 짬을 내서 방역 활동에 참여해 주신 자율방범연합회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한동안 안정세를 보이던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인근 구미시에서 확진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방역 활동을 해 주셔서 율곡동에 코로나19 재확산되는 것을 막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전종만 회장은 “김천시 자율방범대는 읍면동에서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활동을 꾸준히 펼쳐 왔으며 오늘 율곡동 방역 봉사활동이 김천시에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율곡동주민센터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통장협의회, 상인회, 부녀회 등 관내 기관단체와 교통안전공단 등 이전기관과 함께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공원, 버스정류장에 대해 정기적인 방역을 실시하여 왔으며 개인 가정이나 상가에 자가 소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소독제, 소독기 대여사업을 실시하는 등 물셀틈 없는 방역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