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은 2020년 도서관과 함께하는 인문학 아카데미를 6월 9일 시작해 총 5차에 걸쳐 시립도서관에서 운영한다. 삶과 쉼을 담은 인문학 아카데미는 ‘빈센트 나의 빈센트’, ‘내가 사랑한 유렵 TOP 10’ 등을 저술한 정여울 작가가 책을 매개로 지친 삶을 위로하는 휴식 같은 강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 첫 강연에 정여울 작가는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과 싯다르타’를 통해 인생의 깨달음과 진리가 무엇인지 되짚어보는 계기를 마련해 줄 예정이다. 또한 늘 “괜찮다” 말하며 자신의 아픔을 돌봐주지 못한 우리들에게 따뜻한 말과 공감의 이야기로 두 번의 강연을 통해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에서 인문학의 힘을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김금숙 관장은“인생을 아우르는 통섭적 주제의 강연을 통해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참가신청은 27일부터 선착순으로 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cl.go.kr) 또는 방문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김천시립도서관 사서팀(전화 421-284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