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스승의 날을 맞아 김천대학교 백열선 교수가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부 표창은 교육 혁신에 앞장서 교육 현장의 변화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해 학생, 학부모, 동료 교원 등의 존경을 받는 뛰어난 교원을 분야별 추천해 공적 심사를 통해 선정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백열선 교수는 1993년 3월부터 소방안전관리과 교수로 27여년을 소방공무원을 비롯한 소방안전분야 전문 인재 양성, 관련 학문분야 및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수상하게 된 것이다.특히 학생들이 실무능력과 소방분야에 대한 정책적인 식견을 갖출 수 있도록 소방산업기술원, 건설기술연구원 등 외부 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실습을 실시해 왔다. 소방기술사회, 중앙소방기술위원(소방청) 등의 활동을 통해 기술환경의 새로운 변화를 파악하고 교과목에 적극 반영하는 일에 힘써왔다. 지금까지 150여명의 졸업생들이 소방공무원이 돼 역량을 펼치고 있다. 백열선 교수는 1993년 부임 이후 줄곧 자격증취득 특강 등을 실시해 왔으며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별상담 후 적성에 맞는 취업처(설계, 시공, 감리 등)를 발굴·연계시켜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소방학과 개설 초기부터 취업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었다. ㈜사파이어, ㈜한국소방 등의 기업에서 졸업생들이 상무이사로 승진하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큰 활약을 보이고 있어 이제는 취업난이 없는 학과로 자리 잡았다. 백열선 교수는 그동안의 이러한 활동들이 소방분야 발전의 공으로 인정돼 표창을 수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