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5월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맞춤형사례관리 대상자 60여명을 선정해 카네이션 화분 및 인지학습꾸러미를 배부했다.4일부터 8일까지 독거치매나 부부치매 등 홀로 어버이날을 보내는 어르신 댁에 방문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고립된 치매 어르신의 불안감과 소외감,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효사랑을 실천했다.독거 치매어르신 유OO님은 “찾아와 주는 사람도 없는데 꽃도 주고 고맙다”는 말을 여러 번 반복했다.김천시 관계자는 “카네이션 화분을 키우며 향기를 맡고 자라는 과정을 보면서 심리적 안정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인지학습꾸러미로 인지능력 강화와 치매악화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치매안심센터의 업무가 정상화 될 때까지 안부전화 등 최소한의 대면업무로 사회적 고립을 최소화하고 돌봄 유지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