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는 7일 김천관내에 지상식 소화전 3개와 비상소화장치함 2개를 신설 완료했다고 밝혔다. 화재 취약지역의 원활한 소방용수 확보와 초동 진화태세 확립을 위해 심의를 거쳐 해당지역 주민들의 동의를 받아 설치했다. 신설 지상식 소화전은 대항면 복전1리 마을회관 앞, 개령면 덕촌1리 마을회관 앞, 아포읍 금계마을회관 앞 등 3개소이다. 신설 비상소화장치함은 부항면 희곡1리 경로당과 남면 봉천1리 마을회관에 각각 설치됐다.
김천소방서 관내 소방용수시설은 소화전 645개, 급수탑 1개, 저수조 5개, 비상소화장치 48개가 운영되고 있다. 원활한 급수지원 체계 유지와 활용성 제고를 위해 매월 1회 이상 정기 소방용수시설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김미영 구조구급과장은 “소방용수시설은 화재발생 시 원활한 소방활동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다”며 “효율적인 관리로 시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