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코로나19로 잠정 휴장에 들어갔던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의 공공체육시설을 5월 11일부터 전면 개방한다.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급감함에 따라 시민들의 정상 생활 복귀를 유도하고 높은 시민 의식으로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가 자발적인 실천이 충분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 개방키로 한 것이다.우선 국민체육센터, 헬스장, 스쿼시장은 오는 11일부터 정원의 50%로 제한해 개방하고 실내수영장은 12일부터 일일회원으로만 입장을 허용하며 시간대별로 100명씩 선착순으로 인원을 제한해 개방할 예정이다.또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감염 위험이 높은 사우나실은 임시 폐쇄해 운영키로 했다. 5월 중 시범 운영을 통해 생활 속 거리두기가 안정화되면 6월부터는 정상 운영할 방침이다.김충섭 시장은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실천해 주신 덕분에 김천시는 3월 30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정적으로 통제되고 있다”며“그동안 시민들의 불편이 큰 상황이라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각 시설들을 꼼꼼히 살펴 방역을 실시해 차질없이 운영 준비를 했으니 시민들께서도 생활방역에 따른 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김천시는 시설 개방으로 인한 감염병 재확산을 막기 위해 생활방역 전환 시에도 주기적인 방역과 함께 방역 수칙 준수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김천시 스포츠산업과(054-420-7900, 79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