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동에 위치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자동차정보처에서 코로나19 차단 소독 방역 봉사에 나섰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정보처의 부서 직원 5~6명은 지난 4월초부터 매주 화요일에 율곡동 공원내 대중이용 빈도가 높은 시설인 운동기구, 놀이터, 화장실, 쉼터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구석구석 꼼꼼하게 소독약을 뿌리는 코로나19 차단 방역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서의 관계자는 5월까지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기환 자동차정보처장은 “코로나 여파가 사회 전반에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방역봉사단을 구성하게 되었다.”며 “하루빨리 상황이 안정되어 지역사회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우문 율곡동장은 “코로나19 종식을 눈앞에 두고 다소 느슨해질 수 있는 방역 활동에 적극 참여해 우리지역의 바이러스 확산방지에 힘을 모아 주셔서 고맙다”며 방역 활동에 참여해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정보처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냈다. 한편, 율곡동은 일상 속 소독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코로나19가 발생한 초기인 지난 2월부터‘소독기 대여 사업’을 시행해왔으며, 관내 공동주택에 소독약과 손소독제를 3차례(3.6, 3.13, 3.30) 지급하는 등 한발 앞선 대응책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신뢰와 적극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