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동에 위치한 산학연유치지원센터(혁신2로 40) 2층에는 지역기업이 언제든 제품설계, 시제품 제작 등을 위해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연구실(OpenLAB)을 운영하고 있다. ‘혁신도시 공공기관연계 육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김천시가 주최하고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사업.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돼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국비 101억원 포함 총184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개방형 연구실은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구축됐다. 이로 인해 김천혁신도시의 공공기관 기능을 기반으로 개방형 혁신 연구실을 운영하고 중장기 선도 기술개발을 통해 지역 내 산‧학‧연‧공 혁신 생태계 조성 및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이다.
개방형 연구실에는 3D프린터, 스펙트럼 전자파 측정기, 열화상 분석장치 등의 하드웨어 7종을 비롯해 3D 프린팅용 설계 데이터 최적화 프로그램, Mesh 데이터 변환 프로그램 등 7종의 소프트웨어를 구비하고 있다. 올해는 소프트웨어 2종을 구입 예정이며 향후 추가적으로 장비를 구비한다는 것이다.이용시간은 월∼금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비용은 장비와 이용시간마다 상이해 문의(문의처 054-437-9032∼4)가 필요하다. 장비 이용 이외에도 경북테크노파크 사무실을 방문해 관내 기업을 위한 기술지도, 제품고급화 및 디자인팩토리, 홍보마케팅, 특허 출원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윤상영 미래혁신전략과장은 “관내의 많은 기업들이 개방형 연구실을 이용해 도움을 얻고 기업 경쟁력을 키워나가며 더 나아가 지역 일자리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