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전국 초중고의 온라인 개학이 실시됨에 따라 원격 수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방문교육지원서비스를 재개하기로 했다.그동안‘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가정방문서비스를 실시하지 않았지만 온라인 개학에 따른 학습 지원을 위해 방문교육지도사를 투입해 주1~2회, 2시간씩 서비스를 제공하다.이번 서비스는 초등학교 저학년이 있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며 20일부터 온라인 개학이 종료될 때까지 무상으로 지원된다.센터에서는 우선 방문교육지도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개학과 관련된 교육 매뉴얼에 대해 사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을 이수한 방문교육지도사를 가정을 파견해 학생의 온라인 수업, 영상시청, 과제 수행 등 원격학습을 도와주게 된다.김충섭 시장은“한국말이 서툴러 원격 수업에 적응하기 어려운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학습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방문교육서비스 이용 문의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전화 439-828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