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읍에서는 봄철 대형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을 맞아 지난 16일 2차 기계화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산불진화훈련에는 이정하 아포읍장을 비롯한 직원 17명, 산불감시원 7명이 모인 가운데 안전교육, 산불근무요령, 산불발생시 행동요령, 개인별 임무 등을 교육 후 본격적으로 기계화 진화 훈련을 실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에 참석한 직원들은 직접 진화장비(동력펌프)와 분사기를 사용해본 후 “산불이 발생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히 초동진화와 잔불정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코로나19와 더불어 산불에게도 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훈련을 주관한 이정하 아포읍장은 “대형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산나물 채취 등으로 여전히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만큼 주기적인 진화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하였으며,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을 이날 훈련에 참석한 직원 및 산불감시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