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월 20일부터 폐건전지 교환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3개월이 지난 지금 코로나19의 여파로 추진실적이 30% 머무르고 있어 시민들의 참여가 필요한 실정이다. 폐건전지 교환사업으로 김천시민이 가정에서 사용한 폐건전지 20개를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로 가져가면 새 건전지(AA, AAA 중 선택) 2개로 교환해주고 있다. 폐건전지는 알칼리, 리튬, 니켈, 망간 등 종류 상관없이 교환 가능하며 김천시 전체 1만개 물량을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건전지는 분리 배출해 재활용하게 되면 분해해서 철, 아연, 니켈 등의 금속을 자원화할 수 있지만 종량제 봉투에 섞여 배출되거나 땅에 매립되면 카드뮴 등의 유해한 중금속이 토양과 하천을 오염시키게 된다.김천시 관계자는 폐건전지와 더불어 폐형광등 또한 분리배출을 당부했다. 폐형광등은 가정에서는 집주변 또는 동 주민센터의 수거함에 배출하고 공동주택은 집하장에 설치된 수거함으로 배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