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지역경제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김천시에서는 민생경제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관내 기관·이전 공공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김천경찰서, 김천교육지원청 등 관내 30개 주요기관 및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등 13개 이전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김천사랑상품권 구입·사용 독려와 구내식당 휴무일 지정 등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시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이에 한국도로공사에서 3천만 원에 상당하는 김천사랑상품권을 구입하는 등 20개 기관에서 총 1억3천5백만 원상당의 상품권을 구입해 지역사회를 향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직원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김천사랑상품권 구입이 많아 향후에도 지속적인 참여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고무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천사랑상품권 구입과 더불어 NH농협은행, 한국전력기술 등 5개 기관은 구내식당 휴무제 실시에 동참해 소속직원들의 외부 식당이용을 독려하고 있으며 한국도로공사·교통안전공단 등의 기관도 4월 중 구내식당 휴무제 실시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충섭 시장은“코로나19로 지역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관내 기관 및 이전공공기관에서 보여주고 있는 관심과 정성에 깊은 감사를 표시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