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유치원은 4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유치원 앞마당에서 학부모들에게 놀이꾸러미를 배부했다.이날 놀이꾸러미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연령별로 시간차를 두어 진행됐으며 학부모들과 유아들에게 모처럼 웃음을 안겨주는 계기가 됐다.놀이꾸러미에는 훌라후프, 공, 줄넘기와 같은 신체표현 놀이자료, 손소독 티슈, 동화책 등으로 구성됐다. 유아의 신체·건강, 언어표현능력을 신장하기 위한 물품으로 가득 담겨 있었다. 특히 유아들이 놀이에 몰입할 수 있도록 놀이 방법을 소개해 가정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놀이자료의 하이라이트는 교사들이 쓴 편지였다. 각 반 담임교사들이 휴업기간 동안 유아들에게 사랑을 담아 쓴 편지도 함께 나눴는데 유아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듬뿍 담겨 있었으며 학부모들은 유치원에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꽃잎2반 김OO은 “선물을 많이 받으니 행복해요. 집에서 줄넘기로 매일 매일 신나게 운동할 거에요” 라며 행복감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