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4월 1일 부곡맛고을 상가에서 음식점 영업주 40여명과 외식업 지부간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맞이 새단장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비는 코로나19로 인해 극도로 침체된 외식업소에 대한 시민들의 소비심리 회복과 새봄을 맞이한 식당 내외부 환경정비를 통해 영업주와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고자 시행됐다. 김천시외식업지부 박복순 지부장과 영업주, 김천시 환경위생과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해 음식골목 방역과 식당 내외부 청소를 시행하고 5월 말까지 음식점 밀집 권역별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환경정비에는 봄맞이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메리골드 등 화훼 3종을 농업기술센터로부터 지원받아 꽃과 함께하는 식당공간으로 조성했으며 감염병 확산방지와 외부청결을 위해 살수차와 방역차를 동원해 물청소와 함께 상가골목, 업소 내·외부 살균소독을 동시에 실시했다. 환경정비에 참여한 한 영업주는 “앞으로 매주 수요일은 자체적으로 업소 청결의 날로 정해 시민이 찾고싶은 위생업소 만들기를 위해 스스로 힘쓰고 지금과 같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데 위생업소가 앞장서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