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실업팀(배드민턴단, 여자농구단)은 30일 코로나19 위기 극복 성금 150만원을 김천시에 기탁했다.실업팀 선수, 지도자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평소에 받은 응원과 격려에 보답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은 지난해 스위스, 오사카, 호주, 캐나다, 미국, 덴마크, 인도오픈과 일본아키타마스터즈 등 9개의 국제대회 우승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 한국 배드민턴의 위상을 드높였다. 김천시청 여자농구단은 뛰어난 실력으로 지난해 전국실업농구연맹전 우승, 제100회 전국체전 여자일반부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시의 이미지를 대내외 홍보하는데 크게 기여해왔다. 배드민턴단 장승훈 선수, 여자농구단 정아름 선수는 “시민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비하면 적은 금액이지만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여러분 힘내세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천시민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최종편집: 2025-05-11 11: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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