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김천시협의회 여성회 제10회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이 28일 오전 11시 김천시문화회관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사랑의 장학금은 여성회 회원들의 회비로 관내 여자고등학교 신입생 3명에게 전달하는 장학금으로 입학성적이 우수한 학생 가운데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에게 전달된다. 제1회에는 김천여고, 성의여고, 한일여고에서 각1명 총3명의 신입생에게 전달됐다.
이번 제10회 사랑의 장학금은 경북과학기술고 1학년 허다은, 김천생명과학고 1학년 김지연, 율곡고 1학년 이채윤 등 3명에게 각3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코로나19 관계로 여성회 임원과 장학생, 학부모만 참석한 가운데 간략하게 진행됐다.이 자리에서는 바르게살기운동김천시협의회 김정구 사무국장의 경과보고와 홍순용 김천시협의회장의 격려사, 김명옥 여성회장의 인사순서가 마련됐다.
홍순용 협의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어려운 상항이지만 바르게살기운동김천시협의회 여성회에서 십년째 장학금을 전달해 감사한 마음 이루말할 수 없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은혜를 잊지 말고 이 나라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명옥 여성회장은 인사를 통해“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아준 여성회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한편 바르게살기운동김천시협의회 여성회는 그동안 수능고사 음료봉사, 불우시설 위문봉사, 사랑의 김장 전달, 명절맞이 사랑의 쌀 전달 등 많은 봉사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