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읍에서는 봄철 대형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3월 21일~4월 19일)을 맞아 25일 야간 산불 예방 발대식을 실시했다. 이날 야간 산불 예방발대식이 아포읍 전정에서 저녁 7시에 실시했다. 이정하 아포읍장을 비롯한 아포읍 직원과 산불감시원이 모인 가운데 안전교육, 산불근무요령, 산불발생시 행동요령, 개인별 임무 등을 교육 후 야간 순찰을 실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야간산불근무는 공무원과 감시원이 퇴근한 틈을 타 농가에서 농산폐기물을 소각하는 일이 잦기 때문이다. 야간에도 소각하면 단속하여 벌금을 부과 한다는 사실을 널리 홍보하여 단 한 건의 산불도 없는 아포읍을 만들기 위함이다. 발대식을 주관한 이정하 아포읍장은 “최근 산불감시원이 18시에 퇴근하는 사실을 악용하여 산불감시원 퇴근 후 불법 소각행위, 산림 인접 지내 불씨 취급 등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하였으며,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태세 완비로 피해를 최소화하여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치 않도록 노력하기를 직원들과 감시원들에게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