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12일부터 18일까지 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민생경제 회복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겨내자! 코로나, 살려내자! 김천경제’ 구호 아래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관내 전 시민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모집하기 위해 시행됐으며 총 101건의 제안 중 심사위원단의 종합 평가 결과 6건의 제안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생계형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이, 우수상에는 ‘소상공인 전기요금 지원사업’과‘소비 타격 소상공인 시간제 아르바이트 제공사업’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가격 인하 업소 인센티브 제도’등 장려 3건이 선정됐으며 선정되지 않은 제안사업도 다방면으로 검토해 수정, 시행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김충섭 시장은 “경기 침체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제안사업이 단연 돋보인다”며 “담당부서에서는 꼼꼼히 검토하되 최대한 신속히 시행해 김천시 경제 회복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