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재활용선별장에 근무하는 직원 전원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100만원의 성금을 김천시에 전달했다. 김천의 재활용선별장은 민간 위탁해 ㈜해동자원에서 운영 중으로 총 18명이 근무하고 있다. 사업장 관리책임자로 있는 이종수 부장은 “코로나 19 발병 이후 김천시에서 마스크 지원은 물론 수시로 방역도 해주고 소독약도 공급해 줘서 너무 고맙다”면서 “우리 직원들도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종수 부장은 “김천시에서 하루 발생하는 재활용품 10톤이 선별장으로 반입되고 있으며 공동주택의 경우 분리배출이 잘되고 있는 편이나 단독주택과 상가 등에서 배출되는 재활용품은 심지어 음식물 쓰레기까지 혼입되는 등 선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최소한 재활용품과 생활쓰레기는 분리배출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