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한국여성농업인경상북도대회가 2일 오전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실내테니스장에서 ‘한여농이 심은 농업, 경북을 여는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사)한국여성농업인경상북도연합회가 주최하고 김천시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여성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고 농업·농촌의 미래를 함께 모색했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배낙호 김천시장, 오세길 김천시의회 의장, 최병근 도의회운영위원장, 조용진 도의원을 비롯한 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의원 등 주요 내빈과 도내 22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여성농업인 2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여성농업인의 위상을 다지는 화합의 장을 가졌다.
식전공연인 난타를 시작으로 우수농업인 시상, 대회사와 환영사, 축사, 비전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창희 한국여성농업인 김천시연합회장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오후에는 체육 행사와 회원 화합한마당이 이어졌으며, 여성농업인 건강상담소, 시군 농특산물 전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홍보관, 캐리커처와 네일아트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행사장 곳곳에서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사)한국여성농업인경상북도연합회는 그동안 저출생 극복 성금과 산불 피해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잇따라 나서며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 힘을 보태왔다. 아울러 여성농업인의 영농여건 개선과 복지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등 농업·농촌 현장에 필요한 실천과제를 발굴해 왔다.
김수미 회장은 “이번 대회가 여성농업인들이 서로 격려하고 화합하며 농업 발전을 위한 힘을 모으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촌을 지켜온 여성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권익 향상과 농업 발전을 이끄는 주역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김천을 찾아주신 여성농업인들을 환영하며 농업·농촌 발전을 이끄는 여성농업인들의 활약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세길 김천시의회 의장은 “농업 현장에서 큰 역할을 해온 여성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농촌의 든든한 주역으로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여성농업인경상북도연합회는 1996년 8월 농림부 설립허가를 받은 중앙회에 이어 1997년 2월 창립해 올해로 29년을 맞았으며, 현재 도연합회와 22개 시군연합회에서 1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농업경영의 합리화·과학화와 여성농업인의 권익 확보 및 지위 향상을 목표로 후계 여성농업인 육성은 물론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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