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는 2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0대 김천시의회 개원식을 열었다.
김천시의회 의원들은 개원식에 앞서 오전 9시 성내동 소재 충혼탑을 참배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제10대 김천시의회의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이날 개원식은 의원 18명과 가족, 배낙호 시장, 모태화 교육장, 최한동 체육회장, 의정동우회 회장을 비롯한 전직 시의장, 관계공무원, 언론인 등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선서, 의원윤리강령 낭독, 개원사 순으로 진행됐다.
오세길 의장은 개원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새로운 의회의 시작이자 시민과의 약속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자리"라며 앞으로의 4년을 "시민의 기대를 실천으로 증명해 보이는 시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구 감소와 원도심 공동화라는 지역 현안을 직시하며 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제10대 의회의 핵심 책무임을 강조했다.
오세길 의장은 제10대 의회가 나아갈 방향으로 △시민 중심 의회 구현 △견제와 균형의 의회 실현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 조성을 약속했다.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현장을 중심으로 민생과 직결된 문제 해결에 힘쓰고, 집행부와 협력하면서도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인 감시와 견제 기능을 원칙과 책임감 있게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청년·문화·복지·환경·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혁신도시와 원도심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김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우리 아이들이 김천을 떠나지 않아도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귀농·귀촌 활성화와 청년 정착 기반 마련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아울러 동료 의원들을 향해 "정파를 넘어 서로를 존중하며 지혜를 모아 시민의 삶을 바꾸는 성숙한 의회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개원식을 마친 제10대 김천시의회는 제9대 김천시의회를 이어 다시 한번 시민과 소통, 화합하고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전개해 김천시민의 삶을 더 풍요롭게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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