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9기 제10대 배낙호 김천시장 취임식이 1일 오전 10시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 민선9기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취임식에 앞서 배 시장은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충혼탑을 참배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배 시장은 "호국영령들이 남겨준 가장 큰 유산은 위기를 극복하게 한 단결과 공동체 정신"이라며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화합과 소통의 행정으로 새로운 김천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오전 10시 열린 취임식에는 송언석 국회의원, 박팔용·박보생 전 김천시장, 이우청·최병근·조용진·공승희 도의원, 김천시의원, 최한동 김천시체육회장, 모태화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은직 경북보건대학교 총장, 윤옥현 김천대학교 총장과 지역 주요 인사 및 공무원들이 참석해 민선9기의 힘찬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김천시청 공무원 밴드 공연과 김천시립국악단의 식전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축하영상 상영, 약력 소개에 이어 취임선서, 취임사, 축하 꽃다발 전달, 송언석 국회의원 축사, 대통령 축하메시지, 시민 희망메시지 상영,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배 시장은 취임사에서 시정 철학으로 `이청득심(以聽得心)`을 제시하며 민선9기 시정을 이끌 다섯 가지 핵심 방향을 밝혔다.
민선9기 핵심 시정 방향으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 최우선 △경쟁력 있는 산업도시 육성 △머물고 싶은 도시 조성 △교육·의료·복지 중심의 정주여건 개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제시했다. 특히 "보여주기식 사업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는 시정을 펼치겠다"며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더 큰 김천, 더 강한 김천을 만들어 미래 100년의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언석 국회의원은 "배낙호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며 김천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민선9기에도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김천의 미래를 여는 든든한 리더십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현애 부시장의 대통령 축하메시지 대독과 시민들의 희망메시지가 영상으로 상영돼 민선9기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 말미에는 배낙호 시장의 딸 배세진 씨가 깜짝 특별공연으로 재즈피아노 연주를 선보였다. 예고 없이 펼쳐진 무대는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며 민선9기 출범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마지막으로 참석자 모두가 `김천시민의 노래`를 함께 합창하며 민선9기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뜻을 모았고, 더 큰 김천을 향한 희망과 기대를 나누며 이날 취임식을 마무리했다.
취임식을 마친 배 시장은 첫 공식 일정으로 김천상공회의소를 찾아 지역 주요 기업인들과 도시락 간담회를 가졌다. 배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산업을 지키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기업하기 좋은 김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민선9기 첫날 공식 일정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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