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도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김천컵전국유도대회`가 29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열고 7월 4일까지 6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대한유도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유도회와 김천시유도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선수들이 참가해 개인과 소속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이날 개회식에는 배낙호 시장, 이우청·최병근·조용진 도의원, 이승우 김천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오세길·김세호 시의원, 박팔용 전 시장, 최한동 김천시체육회장, 조용철 대한유도회장, 양희철 김천시유도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배낙호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김천은 최민호, 김재범, 허미미, 김지수 선수와 같은 세계적인 유도인을 배출한 대한민국 유도의 명문도시이자 최첨단 스포츠 인프라를 갖춘 스포츠 중심도시"라며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철 대한유도회장은 대회사에서 "모든 스포츠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이 진정한 승자"라며 "이번 대회의 결과에만 연연하기보다 대회를 준비하며 스스로와 약속했던 다짐들이 얼마나 결실을 맺었는지를 돌아보고, 매 대회마다 한 단계씩 성장하며 자신과의 싸움에서 계속 승리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승우 부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이를 바탕으로 전국은 물론 세계무대에서도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는 자랑스러운 유도인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한동 김천시체육회장은 "유도는 단순히 승패를 겨루는 스포츠를 넘어 예의와 존중, 인내와 도전의 가치를 배우는 길"이라며 "이번 대회가 선수 여러분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소중한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성필 스포츠산업과장이 조용철 대한유도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으며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국 유도 유망주들의 기량을 확인하는 무대인 동시에 국제무대 진출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18세 이하(고등부) 우승자 15명 가운데 14명은 경북유도회 선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6 아시안오픈 홍콩·구룡 국제유도대회` 파견 대상자로 선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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