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일 ‘2026 연화지 벚꽃 축제’를 개막하고 본격적인 축제 일정에 돌입했다. 축제 첫날부터 연화지 일대에는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봄의 정취를 즐기며 성황을 이뤘다.
연화지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포함된 야간 경관 명소로 화려한 조명과 벚꽃이 어우러진 풍경으로 유명하다. 올해 역시 첫날부터 낮뿐만 아니라 밤 시간대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명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축제는 ‘소원을 이뤄준다고? 당연화지!’ 라는 슬로건 아래 연화지 설화를 기반으로 한 ‘소원명당’ 콘셉트가 현장 곳곳에 반영됐다. 특히 김천시 캐릭터 ‘오삼이’를 활용한 ‘오삼지니’ 스토리텔링이 더해져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했다.
행사장에는 ‘벚꽃 테라스’와 ‘벚꽃 휴게소’ 등 체류형 휴식 공간이 마련돼 관광객들이 여유롭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스트링 라이트, 빛 조형물, 감성 가랜드 등 다양한 경관 연출 요소가 설치돼 낮과 밤 모두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됐다. ‘연화지 명당(운세 뽑기)’, 포토존, 컬러링 월 등 상시 체험 공간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들의 참여가 이어졌으며 현장 곳곳에서 사진 촬영이 활발히 이뤄졌다. 일부 시간대에는 ‘벚꽃 샤워’ 등 이벤트가 진행되어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김천시는 축제 첫날부터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행사장 내 동선을 일방통행(원-웨이) 방식으로 운영해 혼잡을 최소화했으며 주요 구간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질서 있는 관람 환경을 조성했다.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해 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 및 임시공영주차장을 운영하며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도했다.
또한 김천경찰서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통 통제와 현장 안전 관리 체계를 가동했으며, 먹거리 부스에 대해서는 사전 위생 교육과 현장 점검을 병행해 안전하고 청결한 축제 환경을 유지했다.
한편, 이번 연화지 벚꽃 축제는 오는 10일까지 이어지며 주말 기간에는 마술쇼, 버블쇼, 벌룬쇼, 마임 공연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예정돼 있어 더욱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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