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계초등학교는 지난 27일 글쓰기 영재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학적 감수성과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한 문학기행을 실시했다.이번 문학기행은 윤동주문학관과 국립현대미술관, 교보문고 등 문학·문화 공간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행사에는 영재교육대상자 14명이 참여해 시와 역사, 예술을 연계한 체험 중심의 인문학 활동을 경험했다.
학생들은 윤동주문학관에서 시인의 삶과 작품 세계를 살펴보며 시를 깊이 있게 감상하고 미술관에서는 우리 문화유산과 예술 작품을 통해 표현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장에서 느낀 생각과 감정을 글로 기록하며 ‘시 한 편에 나를 담는’ 의미 있는 활동을 수행했다.문학기행에 참여한 조○○ 학생은 “영화와 책에서 보던 윤동주 시인의 삶을 직접 느낄 수 있어 인상 깊었다”며 “시인이 별이 되기까지 한 편, 한 편에 담은 시가 오늘은 이야기처럼 느껴졌다”는 소감을 말했다.
최명숙 교장은 “이번 문학기행은 학생들이 문학을 지식이 아닌 삶의 언어로 받아들이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며 성장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봉계초는 이번 문학기행을 통해 학생들이 책과 교실을 넘어 실제 공간에서 문학을 경험함으로써 창의적 글쓰기 역량과 인문학적 소양을 한층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